여에스더 "두 달 반 공부해서 서울대 의대 갔다"('당나귀 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6.05 17: 48

‘당나귀 귀’ 여에스더 “두 달 반 공부해서 서울대 의대에 갔다”라고 밝혔다.
5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의사 출신 건강기능식품 회사 CEO 여에스더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장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들은 “여에스더 출연 소식에 나오게 된 분”이라고 장규리를 소개했다.

장규리는 여에스더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 “아이돌 활동을 오래 하다 보니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다. 여에스더 박사님은 하루에 영양제를 30알 드신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이제 40알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장규리는 “저는 그 정도까지는 못 먹고 반 정도, 15알 정도”라며 먹고 있는 영양제 목록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규리 씨 아이돌 활동 하면서 우리 회사로 스카웃하고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직원들은 여에스더의 과한 기억력에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여에스더는 “내가 숫자에 강하다. 중학교 때는 4일 공부하면 전교 1등하고, 고등학교 때는 5일 공부하면 전교 1등하고, 두 달 반 공부해서 서울대 의대 가에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놀라며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자 여에스더는 “사람마다 타고난 게 있다. 과외 없이 독학해서 두 달 반을 하고 들어갔다. 저 때는 요즘처럼 어렵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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