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0억 원” 테이, 발라드에서 햄버거 황제됐다! (‘자본주의’)[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6.06 00: 15

‘자본주의학교’ 준희, 준욱 형제가 가수 테이를 만나 햄버거 사업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자본주의학교’에서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 준욱 형제는 햄버거 사업에 도전했다.
이날 준희, 준욱은 지난 주에 주식 실패의 쓴맛을 보고 우울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현주엽은 두 아들을 위해 테이의 햄버거 가게를 찾았다.

현주엽은 두 아들에게 가수 테이를 설명했지만 모르는 얼굴을 보이자 테이는 ‘같은 베개’를 부르며 어필했다. 발라드 황제에서 햄버거 황제가 된 테이를 소개한 현주엽은 어떻게 햄버거 가게를 하게 됐는지 질문했다.
테이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햄버거를 만들게 됐다”며 “처음으로 인정을 받은 게 햄버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백종원이 카메라가 꺼졌을 때도 진짜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햄버거 가게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현주엽은 “매출은 얼마나 되냐”고 물었고 테이는 망설임 없이 “연 매출 10억 원은 훌쩍 넘는다 하루 매출 100만 원 이하일 때가 없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테이는 자신이 소테크를 했다고 밝혔다. “1년 정도 암소 260만원을 키워 500만원을 불려봤다”고 말해 현가네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테이는 FTA로 인해 수익률이 줄어들면서 소테크를 접었던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테이는 현가네를 위해 자신의 시그니처 햄버거를 만들어 선보였다. 햄버거를 맛 본 세 사람은 맛있다며 칭찬했고 준욱은 순식간에 먹어치우자 웃음을 자아냈다. 준희는 햄버거 안에 블루베리 잼이 들어있자 “이게 뭐냐”고 물었고 테이는 “군대에서 먹는 햄버거 군대리아에서 오마주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테이는 자신의 노하우를 현가네에 대방출 했다. 현주엽은 각자 스타일로 햄버거를 만들어 대결을 펼쳐보자 제안했다. 먼저 준희 햄버거를 먹어본 테이는 “맛있지만 흔한 맛”이라고 평가했다.
현주엽은 요즘 세대에 포인트를 두면서 ‘크로플 버거’를 만들었다. 크로플 버거를 맛 본 준욱은 “돈 주고 사먹을 정도 아니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 현주엽을 당황케 했다. 테이는 “고급 브런치 가면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준욱의 ‘고기마니버거’가 완성됐다. 준욱은 자신만의 특제 소스를 만들었고 번을 돈가스로 바꿔 남다른 햄버거를 선보였다. 테이는 “신기하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나냐”고 감탄했고 “솔직히 맛있으니까 짜증난다”며 극찬했다. 결국 최종 승자는 준욱이 차지했다.테이는 “고기보다 튀김으로 번을 한다는 거 자체가 독창성이 있고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며 사업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음식에 재능이 있다 역시 먹잘알이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서경석은 지난 주에 이어 방송인 박슬기를 위한 매물 찾기에 나섰다. 지난 주 박종복이 찾은 매물에 견제하기 위해 서경석은 마포구와, 대흥도 매물을 선보였다.
첫 번째 마포구에 위치한 매물은 12억 9천 만원대로 대중교통의 요지의 장점을 설명했다. 두 번째는 남산타워 야경과 함께 저렴한 가격대를 선보여 박슬기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박슬기는 “마포구도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 처음 본 용산이 마음에 든다”며 박종복의 매물을 선택했다. “용산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설명을 덧붙였고 복비는 박종복에게 돌아갔다. 이를 본 패널들은 “고생만 하다가 끝났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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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본주의학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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