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배우 전수경이 남편 덕분에 호텔에서 살았던 일화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비투비' 서은광과 이민혁은 첫 자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비투비’의 서은광, 이민혁과 배우 전수경이 각각 인턴 코디로 자리했다.
이날 덕팀으로 활약한 전수경은 “기다렸잖아요”라며 인사를 건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수경은 “후배 송지인이 출연했던 장면을 봤다”며 “날 추천해서 연락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연락이 안 와서 섭섭했는데 마침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복팀 인턴 코디는 ‘비투비’ 서은광과 이민혁이 함께 했다. 서은광은 “자취 5년차”라고 소개했다. 이에 양세형은 “20년은 된 것 같다”며 웃음을 전했다. 이민혁은 “자취 6년차다 어머니가 후보를 골라주신 중 선택해서 만족한다”며 자신의 첫 자취의 소감을 말했다. 그러자 서은광은 “저도 만족한다”며 “플레이그라운드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전수경은 다양한 집 생활을 해 관심을 모았다. “대학에 오면서 하숙집부터 2층집, 반지하 까지 다양한 곳에서 살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하고 나서 남편 덕을 봤다 남편의 집이 호텔에 있어서 3년을 살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면에는 전수경의 남편과 함께 지냈던 호텔 사진이 공개됐다. 전수경은 “남편이 호텔 총 지배인이다 호텔 서비스도 즐기고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텔 생활을 한 후 나와 첫 집을 구할 땐 신중하게 구했다”고 덧붙였다. 전수경이 현재 살고 있는 빌라 사진이 공개 되자 코디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수경의 화보같은 집에 코디들은 “정말 집 맞냐”, “화보 같다”고 반응 했다.
계속해서 복팀 서은광, 이민혁은 박나래와 함께 ‘노원 빨주노초파남포룸’을 소개했다. 집주인의 취향을 담아 형형생색의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수경은 “화려한 색은 좋지만 집이 알록달록 한 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배우 생활을 하는데 배우는 에너지를 쏟고 나면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지적했다.

이에 양세형은 배우들도 취향이 다 다르다며 박나래를 언급했다. 박나래는 “각자 취향이 다를 수 있다 저도 희극 배우다 오히려 화려한 색이 저에게 힘이 된다”며 반대 의견을 말해 시선을 끌었다. 그러자 전수경은 “피로 누적이다”라고 받아쳤고 양세찬은 “그래서 승모근이 굳어있냐”며 박나래를 놀려 웃음을 안겼다.
반면 덕팀의 붐은 "1세대 댄싱귄 1세대 뮤지컬 배우"라며 전수경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남양주 진전읍에 위치한 매물을 찾았다. 붐은 "뷰로드웨이 32번가"라고 설명하며 푸른 수목이 가득한 역대급 마당을 시작으로 프라이빗 야외공간과 통창 너머 펼쳐진 초록 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복팀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지적하며 야유를 보냈다.
한편, ‘홈즈’를 찾은 의뢰인은 20년 만에 이사를 결심한 가족이 등장했다. 이들은 한 집에서 20년 이상 거주 중인 4인 가족으로 20여 년을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슬픔을 정리하고자 이사를 결심했다. 현재 첫째 아들은 직업 군인으로 관사에서 거주하고, 신인 배우로 활동 중인 둘째 아들과 부모님이 함께 살 집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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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