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때랑 똑같아..소유진, 앳된 방부제 미모→♥백종원과 결혼 스토리 ('미우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6.05 22: 57

‘미우새'에서 소유진이 백종원과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스페셜MC로 배우 소유진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20살 신인시절부터 봐왔다며 “그 때와 변함없이 도안 외모”라며 21세 모습을 소환, 앳된 모습으로 인터뷰하던 소유진 모습이 그려졌다.

10년 후 백종원과 결혼한 소유진. 모두 “백점짜리 남편 요리할 때말고 남평니 섹시해 보일 때가 언제냐”고 묻자 소유진은 말을 잇지 못했다. 신동엽은 “생각 길게 필요하나”며 웃음,  또 모벤져스들은 “신혼 때 요리 맛 없다고 하면 어떡하나 스트레스 없었나”고 묻자 소유진은 “신혼 때 매일 제자처럼 지냈다 ,한창 집밥 백선생을 하고 있었다”며 웃음 지었다. 
소유진은 “뭔가 알려주는 걸 좋아해 음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을 제일 예뻐한다, 내가 재료를 사오면 그걸 알려주고 즐거워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혹시 트레이드마크처럼 매서운 표정이 나올 때 있나”고 묻자 소유진은 “일관성 있는 사람, 지난 주에도 봤다”며“콩나물을 또 사오면 ‘이리로 와봐라, 이게 뭐여’ 그런다 , 콩나물 하나 더 산 걸로 아침부터 혼날 일인가 싶다”며 “오늘 아침에도 일이 있어, 냉동 요리를 냉장으로 보관해 (재료가) 물렀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처음 백종원을 만났을 때 부모님 반응을 물었다. 소유진은 “아버지는 좋다고 했으나 엄마는 반대 나이차가 많이났기 때문”이라며 “그땐 사업하는 것에 대해 불안도 있었다”고 떠올렸다.
MC들은 “지금은 반대 안 했으면 후회하실 것”이라고 하자 소유진은 “원래 엄마가 울고불고 반대했다상견례 가는길에 대성통곡했다”며 “운전 중에 나랑 아빠를 내리라고 했을 정도, 길기에 아빠와 내가 내렸는데 결국 택시타러 갔는데 나중에 엄마가 왔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소개팅에서 만났는지 묻자 소유진은 “남편과 소개팅이라기보다 여럿 모인 식사자리 심혜진과 한지승 감독과 저녁자리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며 “넷이 밥을 먹자고 약속을 잡아 먹었다”며 비화를 전했다.
한편, SBS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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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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