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도로 끝' 볼 때까지 달리고 깨달은 것들 "많은 생각 정리"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6.06 00: 45

배우 설인아가 팬들과 일상 속 깨달음을 나눴다. 
설인아는 5일 SNS에 달리기 후 찍은 셀카와 함께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며칠 전, 미친듯이 무작정 달리면서 내가 지속적으로 생각해왔던 것들, 내가 가진 열정과 사랑을 한발 한발. 한 걸음 한 걸음 한 숨 두 숨 꾹꾹 내딛고 내뱉으며 곱씹어보고 한 방울 두 방울 잡생각을 땀으로 흘려보내니 많은 생각들을 다시 한번 더 정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도 그런 소중한 시간 갖는 순간이 언젠가 오기를, 내 자신이 그런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이 글도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마음 담아서 적어봅니다!"라며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서 좋은 건 나누고 싶으니까 적어봅니다! 그럼 우리 행복하고 사랑합시다!"라고 했다. 
또한 설인아는 "‘도로 끝’이 나와서 돌아가는 길이 걱정되고 무서운건 사실이었지만 그냥 일단 내딛어보면 되더라고요! 그리고 저 유산소 안 좋아해서 더 말도 안되는 시간이었어요"라며 "감성글도 뭐도 아닌 그냥 감정공유!"라고 덧붙였다. 
설인아는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진영서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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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인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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