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남편, 가정폭력"..장민호도 울컥한 '엄마는 예뻤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6.06 11: 52

‘엄마는 예뻤다’의 4MC 황신혜, 이지혜, 장민호, 이경민이 의뢰모녀의 앞날에 꽃길만 펼쳐지길 바라는 ‘행복 전도사’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덥혔다.
LG헬로비전, MBN 오리지널 예능 ‘엄마는 예뻤다’(연출 LG헬로비전 김종일)는 의학, 패션, 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엄마의 예뻤던 청춘으로 회귀시켜줄 뿐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치유해, 삶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주는 솔루션 프로그램. 지난 5일(일) 방송된 6회에서는 여섯 번째 의뢰모, 경기 거주 엄마의 사연과 그를 위한 맞춤 솔루션이 펼쳐졌다.
이날 여섯 번째 의뢰모는 두 딸을 홀로 키우느라 8년째 가정집 청소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과거 두 번째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던 사연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 특히 가정폭력으로 인해 함몰된 의뢰모의 관자놀이와 함께, 의뢰모의 딸은 자신을 폭행했던 아빠와 비슷한 사람만 봐도 뒷걸음칠 정도로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혜는 “너무 화나서 눈물이 나”라며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이때 장민호는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하지 못했다는 의뢰모녀를 위해 진솔한 대화시간을 마련해줬고,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모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눈물 쏟게 만들었다.

한편 닥터 군단은 깊은 상처를 지닌 의뢰 모녀를 위해 그 어느때보다 심혈을 기울인 회의에 돌입,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관심을 높였다.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 있는 의뢰모녀를 위한 정신과 상담 치료가 시작된 것은 물론, 강한 충격으로 근육조직이 함몰됐던 의뢰모의 관자놀이부분에 지방을 채우는 시술이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처진 피부와 넓은 이마 개선, 잡티와 착색흉터 치료, 손상된 치아 복구 등의 솔루션이 이어져 의뢰모의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이윽고 우아하고 시크한 매력을 뿜어내는 의뢰모가 등장해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특히 깊은 마음의 상처를 씻어내고 해사한 미소와 당당한 자태를 되찾은 의뢰모의 역대급 변화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에 이지혜는 “너무 세련되어 지셨어요. 정말 아름다우십니다”라며 감탄을 표한데 이어, 장민호는 “박수가 절로 나와요. 난리 났어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황신혜가 ‘엄마는 예뻤다’에 도전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을 묻자, 의뢰모는 “어느 순간 일을 하면서 콧노래를 부르고 있더라구요. ‘이게 진짜 사는 거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감이 생겨서 뭐든지 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며 변화된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해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의뢰모녀는 앞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고 다짐하며 서로를 품에 안아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엄마는 예뻤다’의 4MC 황신혜, 이지혜, 장민호, 이경민이 의뢰모녀에게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제안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루에 열 번 이상 소리 내서 웃기, 닥터 군단과 치료하기로 한 약속 꼭 지키기, 서로를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하기, 자외선 차단제 꼭 바르고 다니기까지 의뢰모녀의 밝고 행복한 앞날을 바라고 응원하는 4MC의 진심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이처럼 4MC와 닥터 군단의 진심을 더해 매회 의뢰모와 가족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건강 솔루션 예능 ‘엄마는 예뻤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엄마는 예뻤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