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목소리 연기, 잘하고 싶은 마음에 부담있었다"('버즈 라이트이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6.07 09: 44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를 통해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제가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7일 오전(한국 시간) 진행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의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픽사 애니메이션은 최고다.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버즈 라이트이어’(감독 앤거스 맥클레인, 제작 디즈니·픽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 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극중 캐릭터 버즈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어 크리스 에반스는 “모두가 최고였기 때문에 ‘나만 실수 안 하면 된다,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있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제가 통제할 수 있는 게 적었다. 또 이번엔 성우로 참여해 목소리로만 연기해야 하니 불안감도 있었다”라며 “근데 앤거스 감독님과 여러 배우들이 도와주셔서 편안하게 잘 끝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버즈 라이트이어’의 국내 극장 개봉은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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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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