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2002’ tvN 군대스리가, ‘한국-칠레 중계’ 여파에도 시청률 1.9%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6.07 10: 01

 ‘어게인 2002’를 기치로 내세운 tvN 예능 프로그램 ‘전설이 떴다, 군대스리가’가 6일의 3회 방송분이 시청률 1.9%(닐슨코리아)를 찍으며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 날은 7시 50분부터 한국-칠레간의 국가대표 친선 경기가 있던 날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칠레전은 ‘군대스리가’ 보다 1시간 전에 편성되기는 했지만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시청률 손실이 불가피한 이벤트였다. TV조선이 단독 중계한 한국-칠레전 시청률은 14.9%로 역시나 시청률 블랙홀이었다.

‘군대스리가’는 5월 23일, 5월 30일 방송된 1, 2회 분은 모두 2.7%(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방송된 3회분에서는 월드컵 거리응원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전드 국대’가 2번째 실전 경기를 펼쳤다. 상대는 전원 선수출신의 최정예 특전사령부 팀이었다. 특전사 팀에는 일본 유소년 축구대회 출전 경력자도 있었고, 대한 축구협회 골든에이지 선발 경력 선수도 포함돼 있었다.
아무리 레전드라고 하지만 이미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혈기왕성한 특전사팀을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전반 3분에 선제골을 내준 채 후반전 대반전을 기약하며 3회 방송이 끝났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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