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박훈정 감독 "소녀 계속 성장중..센 캐릭터 아직 안 나왔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6.07 17: 11

박훈정 감독이 "아직 더 센 캐릭터들이 나오지도 않았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7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마녀2'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훈정 감독, 주연 배우 신시아,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등이 참석했다. 
박훈정 감독은 "'마녀'를 하면서 신인배우를 발탁하는 이유는 가장 그 캐릭터와 이미지에 근접한 배우를 발탁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며 "영화적인 특성상 새롭게 소개되는 마녀 캐릭터는 일반 대중들한테 신비로움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비교적 덜 알려진 배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극중 신시아가 연기한 소녀는 액션 능력치가 상상을 초월하는데, 이에 대해 박훈정 감독은 "소녀는 아직 성장 중이다. 아직 넘사벽들은 나오지도 않았다"며 "아직 설정한 더 센 존재들이 있다. 영화상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있다"며 향후 제작될 작품들을 언급했다. 
'마녀2'(감독 박훈정, 제작 ㈜영화사 금월, 공동제작 ㈜스튜디오앤뉴·㈜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배급 NEW)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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