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트' 송강호, "아이유, '브로커' 촬영장에서 말 없어…우리가 불편했나" 웃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07 20: 45

송강호가 촬영장에서 본 아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7일, 유투브 '아이유의 팔레트'에서는 영화 '브로커'의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강동원은 배우들에 대한 질문 시간에 송강호에게 "저를 좋아하시나요"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강호는 "진심으로 좋아하는 후배다. '의형제'에서 만났을 때부터 성격이 소탈하다고 느꼈다. '브로커'를 통해서 더 성숙해지고 깊어진 느낌을 받았다. 좋아한다 강동원씨"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동원은 "지인 선배님께서 송강호 선배님과 식사를 하다가 동원이가 좋은 녀석 같다고 하셨다더라. 그래서질문했다"라고 말했다. 송강호는 "바로 얘기하기 어려우니까 만나는 사람들마다 얘길 한다"라며 "성원해주고 싶은 후배"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서로 하트를 주고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송강호는 "아이유가 이렇게 말을 많이 하는 건 처음 본다. 그래서 너무 신기하다. 이렇게 또박또박 밝은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작품은 진지하고 어렵고 외국 감독님이고 어려운 점이 많았을 것 같다. 촬영장에서 말이 없었던 이유가 우리가 불편했기 때문이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아이유는 "현장에선 말을 많이 안 했다. 영화가 처음이기도 하고 괜히 말실수라도 하고 현장 분위기가 너무 재밌어서 내가 해야할 일을 못할까봐 긴장하고 있었다. 슛이 안 돌 때가 더 긴장됐다. 작은 질문도 못하게 되더라. 그래서 영화 촬영이 다 끝나고 그 부분이 제일 후회됐다. 더 많이 여쭤보고 더 많이 얘기할 걸 그랬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송강호는 "우리가 마음에 안 드나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은 "촬영 끝나기 전에 지은씨가 갑자기 선배님 부르길래 깜짝 놀랐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아이유는 "먼저 얘기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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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투브 아이유의 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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