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김정은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전파를 탄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김정은 자매와 조 쌍둥이가 지난 주에 이어 밭일을 계속했다.
김자매와 조 쌍둥이는 지난 주에 이어 밭일을 하기 시작했다. 김정은은 조준호와 밭일을 하다말고 “정민아”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조준현과 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꽁냥꽁냥한 두 사람의 분위기를 보고, 스튜디오에서 김정은은 “분위기 왜저래. 우결이야?”라고 말하기도.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묻는 조준호에게 김정은은 “홍콩에서 처음 만났다. 홍콩에 놀러갔고 그 사람은 홍콩에서 일을 했다. 썸을 탔다. 근데 계속 쫓아다니더라”라고 운을 뗐다.
첫 키스는 언제 했냐는 질문에 김정은은 “만난 지 3주 정도 됐을 때, 초콜릿 팀이랑 회식을 했다. 집 앞에 왔는데 홍콩에 있어야할 사람이 있더라. 한 잔해서 비틀거렸어. 잡아줬어. 그러다가 했어”라고 설명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 본 조준호는 팩트 체크가 안됐다는 말에 김정은은 “그럴 수도 있다. 딴 데 가서는 내가 덮쳤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자타임이 진행됐고, 조준현은 “나는 티비를 보면서 정은이가 정민이한테 너무 못하는 거 같아 잘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고, 김정은은 “제가 뭘 못하는데요?”라며 눈을 치켜 떠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정은아. 네 계획에”라고 운을 뗐고, 김정은은 “네 계획에?”라고 목소리를 높여 김정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휴대폰으로 치아를 확이하는 김정민을 보고 조준현은 “이에 고춧가루 확인하지마”라고 말하기도.
김정민은 김정은에게 30초 동안 반말을 하게됐고, 김정민은 “정은아 이름만 불러도 너무 시원하다. 정은아 앞으로 혼자 놀면 안되나”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