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신혼인데..김태현 "♥미자와 부부싸움 한적有"→한강뷰家까지 ('딸도둑')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6.08 06: 59

‘딸도둑들’에서 김태현이 장인 장광앞에서 예상치 못한 부부관계 질문에 크게 당황한 모습이 포착, 무엇보다 오픈카를 공개한 바 있는 김태현이 미자와의 으리으리한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딸도둑들’애서 김태현과 미자의 신혼 하우스를 깜짝 대공개했다. 
이날 김태현이 미자없이 아무 준비도 하기 전에 장광이 도착, 김태현은 당황했다. 이어 한강뷰 집을 공개, 햇빛이 환하게 거실을 채웠다.  알고보니 집이 모두 블랙으로 깔맞춰있었기 때문. 장광은 “독특한데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라며 감탄했다.

김태현은 “웨딩드레스도 블랙, 다 블랙이다”며 인정했다. 이어 한강뷰에 비춰진 용산공원까지 보이자, 장광과 전성애가 환호했다.
결혼하니 좋은 점을 물었다. 김태현은 “말 안해도 알 수 있는 내 동지가 생긴 느낌”이라며 “아침에 웃으면서 시작한다 하루를 웃으며 시작해서 좋다”며 아직 한 달 안 된 신혼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광은 자연스럽게  김태현에게 부부싸움에 대해 물었다. 김태현은 미자와 싸운 적이 있다며 솔직, "자기만의 사고방식, 생각들이 굳어진 게 있으니까 맞춰서 살아가야 되니까"라며  “단점은 아니고 어색하다고 하면 쟤는 왜 집에 안 가지? 느낌은 있다”며 웃음, 미자도 “나도 외박 중인데 집에서 전화가 안 오니 어색하다”며 공감했다. 특히 미자는 "부부싸움하면 엄마 울고불고 하고, 아빠 집 나가고 그러는데 우리가 노하우를 뭘 배우냐"고 언급, 김태현은 센스있게 "저는 모른다. 그 진실을.."이라 받아쳐 웃음짓게 했다. 
다음은 집들이 선물로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다. 흰 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가족이 깔맞춤 의상을 맞췄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임했다. 
이어 결혼식 때 입은 의상으로 다시 모였다. 미자는 김태현에게 “브래드피트 빙의하자”며 “사실 오빠가 훨씬 낫다”며 애정이 뚝뚝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촬영을 마친 후, 장광은 김태현과 단 둘이 한의원으로 향했다. 결혼했지만 둘다 나이가 있어 2세가 걱정이라고. 한의사는 김태현의 맥을 짚어보더니 “맥이 나빠지기 일보직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장인 장광의 눈치를 보며 질문에 머뭇거린 모습. 알고보니 장인과 함께오지 않았다면 결혼하고 발기가 잘 되는 지, 부부관계 질문 등을 체크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질문을 들은 김태현은 “장인어른과 오면 안 되는 곳인 것 같다, 장인어른 안 계시면 바로 대답할 뻔했다”며 당황,  이에 한의사는 “사랑스러운 사위 정자왕 만들어드리겠다”며 약속, 민망함과 뻘쭘함이 공존한 가운데 김태현은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한 정자왕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장광도 “어쨌든 건강하기 바라는 마음”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JTBC 예능 ‘딸도둑들’은 세상 가장 어색한 사이인 장서지간의 뜻밖의 브로맨스. 집 안에서 벌어지는 남자들의 사회생활을 엿보는 장인 사위 간의 관찰리얼리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알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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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딸도둑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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