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결혼? 내일이라도 당장하고 싶다”…박준규 “지민이가 왜 너를 만나지?” 폭소 (‘돌싱포맨’)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6.08 08: 27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연예계 대표 의리 상남자 김보성, 박준규, 이동준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반전 케미를 선사했다.
가죽옷을 입은 김보성은 덥지 않냐는 질문에 “사나이의 옷이다. 남자의 옷”이라며 핏대를 세우기도. 48세인 김준호가 막내라는 얘기를 꺼내며, 탁재훈은 “그러니까 형님들이 얼마나 늙은거냐”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누가봐도 망할 사업에 투자할거냐는 질문에 박준규는 “난 안해. 카리스마 있고 의리 있고 싸움도 잘하는 줄 알지만 난 아냐. 1도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준은 “여기 앉아있는 게 아버지 덕인 것 같아”라고 받아치기도. 박준규는 “나는 솔직히 남자도 아니야. 내가 얼마나 여성스러운데”라고 덧붙였다.
김동준은 아들과 함께 가상화폐에 투자해 억 단위를 잃었다고. 김동준은 “아들도 의리가 있어서 친구가 만든 가상화폐를 대박이라고 하더라. 가격이 계속 올라가서 3억 얼마가 됐다고 하더라. 의리로 3억 갖고 있다가 없어졌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준은 “코인 만든 친구도 없어졌어. 연락도 안돼”라고 덧붙였다.
김보성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과 김동준의 클레멘타인 2 중 어떤 것에 출연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동준의 손을 잡으며 “의리”라고 외쳤다. 김동준은 “전기가 찌릿찌릿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여자친구 생긴지가 얼마 안됐다. 근데 의리가 없는게 (돌싱포맨 멤버들이) 축하를 해주는 게 아니라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서운함을 토로 했다. 이를 들은 김동준은 “나가야겠다”라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동준은 “나중에 결혼하면 그 때 나가기 이상하다. 아니면 헤어지던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동준은 김준호에게 “결혼할거야?”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내일이라도 당장 하고 싶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준규는 “근데 걔가 왜 너를 사귀지? 지민이가 왜 그랬지?”라고 속마음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