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혜은이 열성팬 "언니 이혼기사는 다 버려" [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6.08 03: 20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가수 혜은이의 30년 지기 열성팬들의 지극한 사랑이 드러났다.
7일 방영된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혜은이를 위해 30년 지기 열성팬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직접 담근 식혜, 장아찌, 호두강정 등 반찬을 꺼냈다. 이에 이경진은 “이렇게 해주시니까 혜은이 언니가 할 줄 모르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팬들은 “제 생각에는 언니가 배울 기회가 없었잖아요. 그러니 안 해도 되는 거예요. 주무실 시간도 없는 거죠”라며 혜은이를 적극 옹호했다. 이경진은 “우리도 그랬어요”라며 어이없다는 듯 대꾸했다. 이들 모두 한창 때 톱스타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였던 것.
한편 박원숙은 살뜰한 30년 지기 팬들을 보며 “스크랩 싹 다 했잖아. 이혼할 때는 버렸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팬들은 “그런 건 다 없애요. 언니 안 좋은 소식은 다 버려요”, “그건 다 버려요”라며 강경하게 말했다. 그들은 누구보다 혜은이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혜은이의 빛나는 커리어와 아름다운 모습만을 지켜줄 든든한 수호신으로 보였다.

박원숙은 “진정한 팬이다”라며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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