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고(故) 송해를 추모했다.
딘딘은 8일 SNS에 생전 송해와 함께 했던 순간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앳된 딘딘의 모습이 신인 시절임을 짐작케 했다.
이와 관련 딘딘은 "송해 선생님과 광고 촬영을 했을 때 선생님은 신인이었던 저를 신경 써주시며 관계자 분들에게 '나보다는 딘딘이를 더 챙겨줘'라고 매번 말씀하셨고, 촬영이 끝나고 선생님이 저에게 따라주신 소주는 제 평생의 자랑거리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이며 세상을 떠난 송해를 기렸다.
송해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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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딘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