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담비가 결혼 후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손담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손담비는 현재 집에서 남편 이규혁, 고양이들과 함께 있음을 밝혔다. 손담비는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면서 내적 친밀감을 높였다.
특히 결혼 관련 질문이 많이 쏟아졌다. 손담비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 사람과 결혼하면 재미있게 늙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고, “영원한 내 편이 생겼다는 점이 결혼해서 좋은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담비는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다”라며 결혼에 만족감을 보였고,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신이 주시면 당연히 있다. 육아하는 내 모습은 나도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손담비는 “남들이 하는 말로 상처 받지 말길”이라는 팬의 글에 “너무 고맙다. 내 마음과 똑같다”라고 우회적으로 심경을 밝혔다. 이는 ‘절친’ 공효진, 정려원 등이 결혼식에 불참하면서 불거진 ‘손절설’ 등에 대해 마음 고생했던 점을 암시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달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