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뚱' 김민경과 김병지가 축구 e스포츠 세계를 경험한다.
오늘(8일) 공개되는 채널 IHQ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 110회에서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와 함께 축구 e스포츠를 배우는 김민경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민경은 김병지와 함께 프로게이머 원창연에게 축구 e스포츠를 배웠다. 원창연은 "실제 축구를 배운 게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설명했고, 김민경이 "그럼 김병지 감독님이 유리하지 않나?"라고 묻자 "유리하긴 하지만 나이가 있으셔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축구 e스포츠를 시작한 세 사람. 김병지는 예상외 실력을 뽐냈지만 김민경은 좀처럼 게임 룰을 파악하지 못해 원창연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이 잠시 경기를 중단했을 정도. 이를 지켜보던 김병지가 "축구가 어려워? e스포츠가 어려워?"라고 물었고, 김민경이 1초 만에 축구를 선택해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김병지는 게임 속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골키퍼는 김병지 감독님을 뽑으면 안 된다. (골을) 잘 먹는다"라는 원창연의 장난 섞인 조언에 "우리 아들도 안 쓴다"라고 덧붙여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운동뚱' 110회는 오늘(8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공개된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