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까지 떠안아 억울"…조민아, 3주 만에 임신·결혼하더니 이혼 임박?[Oh!쎈 그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6.09 04: 48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9)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정 내 불화를 암시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조만간 이혼 소식이 들려오는 게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조민아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글을 올려 주목받았다. 지난달 16일 이후 두 번째 글이다.
이 글을 보면 그녀가 현재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

조민아는 “극도의 공포감으로 과호흡이 와서 쓰러졌던 날 이후 잠을 전혀 못 자고 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과호흡이 왜 발생한 것인지 이유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어 “긴급 임시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 받은 지난 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며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을 찾고 있는데 빚까지 떠안는 억울한 상황은 꼭 벗어나고 싶다”고 긴박한 일상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지난 2020년 11월 15일 조민아는 임신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그녀의 남편은 1978년 생으로, 올해 45세. 결혼할 당시 피트니스 센터 관장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이듬해인 2021년 2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 아들은 같은 해 6월 낳았다.
SNS상에서는 행복한 것처럼 보였으나, 조민아가 올 5월 들어 처음으로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한 듯한 상황을 전해 걱정을 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강호를 키우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니 함께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든든한 기획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자신을 도와줄 소속사를 원하기도 했다.
“불안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던 아기를 지키고 밝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어떻게든 밝게 지내야만 했다”고 밝혀 불안한 일상에서 살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조민아는 “저답게 현명하게 긍정의 힘으로 헤쳐가겠다. 힘들었고 현재도 힘들지만 저에겐 (아들) 강호가 있으니 우리의 건강과 행복만 생각하며 밝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조민아는 현재 OSEN의 취재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있으며, 자신의 SNS를 통해서만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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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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