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이 이해리의 결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8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56화 '두 사람'을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여성듀오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해리씨가 결혼을 한다.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해리는 "그냥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눈 뜨면 그날이 되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공감하며 "나도 그랬다. 겉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는데 속으로 빨리 끝나라 그랬다"라고 말했다.

강민경은 이해리의 결혼 발표 당일 공개했던 플레이리스트를 이야기했다. 강민경은 현재 심경에 대해 "꺼져줄게 잘 살아"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형들 보니까 결혼 후에 달라지는 게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강민경은 "멀어지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해리는 '8282'의 가사를 이야기했다. 이해리는 "김미 어 콜 베이비 베이비라는 가사가 너무 오글거리더라"라며 "대리운전도 생각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두 분은 노래방 애창곡이 뭔가"라고 물었다. 강민경은 "나는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걸 싫어한다. 선배님들이랑 가는 경우가 많아서 노래를 듣고 싶은 마음이 큰데 노래방 가면 나윤권의 '나였으면'을 부른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는 노래방 가면 흔들어 재끼는 노래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해리는 "오빠가 노래를 정말 잘 부르시더라"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이문세의 '소녀', '가로수 그날 아래서면'을 부른다고 말했다. 이에 이해리는 "호감이 떨어지지 않나"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두 명이 나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해리에게 "결혼식 언제나. 무슨 요일이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해리는 "일요일"이라고 답했고 유재석은 "가겠다. 해리 결혼식 가야지"라고 말했고 이해리는 깜짝 놀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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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