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선물로 지역특산물 多… 유태오+고현정도 팬이라고” 깜짝 (‘라스’)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6.09 02: 49

'라디오스타’ 송가인이 남다른 팬의 스케일을 자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문정 음악감독, 서이숙, 송가인, 이홍기가 출연하는 ‘열혈사제’ 특집으로 꾸며졌다.
전국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는 송가인은 “슬리피 오빠 결혼식에 가서 축가를 했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결혼식을 4시간을 했다. 사람들이 안 올까봐 다 갔다. 자리가 없을만큼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슬리피 오빠랑은 가수로 하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다. 제가 뜨고 나니까 축가를 부탁했다”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김구라 선배님이 와서 덕담을 해주셨다. 인상을 팍 쓰고 덕담을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클럽 회원수가 6만명 정도가 된다는 송가인은 어른들을 위해 노출을 삼간다고. 송가인은 “짧은 치마를 입거나 노출을 하면 그 부분은 자르고 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편지를 보내주실 때 한자와 사자성어가 가득하다. 시조를 써주기도 한다. 저한테 ‘단군이 보내주신 신이다’라는 말을 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선물도 통나무같은거에 ‘송가인이어라’라는 걸 적어주신다”라고 남다른 스케일의 선물을 언급했다.
굿즈도 남다르다는 송가인은 “유기 수저 세트, 소주잔, 돋보기. 어른맞춤이다보니 어린 팬들은 살 게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팬에게 선물하는 역조공을 가장 먼저했다고. 이홍기는 “겨울에 기다리는 팬들을 보고 개인카드로 핫초코랑 빵을 사드린 적이 있다”라고 말하기도.
지휘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김문정은 “기본적인 생리현상을 참기 힘든다. 기침도 힘들다. 화장실 문제도 있다. 20년 넘게 하면서 3번 정도 화장실을 갔다”라고 말했다.
팬들이 지역 특산품 선물을 많이 해준다는 송가인은 “덕분에 집에 냉장고가 4개가 있다. 산삼, 산낙지, 전북, 산삼 뿌리도 있다. 건강에 좋은 건 다 보내주신다”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유태오씨도 팬이라고 하셨다. 시사회도 초대해주셨다. 고현정씨도 같은 샵인데 엄마랑 올면서 봤다고 말씀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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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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