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라스’ 출연 후, 명예이사ing…월급 받는데 너무 짜” 폭소 (‘라디오스타’)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6.09 08: 38

'라디오스타’ 이홍기가 회사 명예이사가 됐음을 공개했다.
8일 전파를 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문정 음악감독, 서이숙, 송가인, 이홍기가 출연하는 ‘열혈사제’ 특집으로 꾸며졌다.
송가인은 “슬리피 오빠랑은 가수로 하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다. 제가 뜨고 나니까 축가를 부탁했다”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김구라 선배님이 와서 덕담을 해주셨다. 인상을 팍 쓰고 덕담을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저도 결혼식 축가를 하게됐다. 박신혜씨와 최태준씨랑 둘 다 친하다. 신혜씨가 나왔다 ‘상속자들’ 말이야 노래가 있다. 연예인들이 너무 많았다. 시상식이 많았다. 제가 첫 번째 축가였다. 두 번쨰 축가가 도경수씨였다. 노래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경수도 벌벌벌 떨고 있었다. 그거 위안 삼아서 열심히 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방송에서 도경수 근황 알리미로 활약했던 이홍기는 “경수가 계속 작품을 찍고 있다. 얼마전에 작품이 끝나서 같이 골프를 치러 갔다. 경수씨가 ‘7번 레슨을 하고 나를 이기면 골프웨어 풀착장으로 선물해주겠다’라고 했다. 이겼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홍기는 “인사 정보로 보니까 이사로 올라가 있더라. (지난) 라스 덕분인지 원래 준비한 건지는 모르겠다. 명에 이사이긴 한 것 같다. 월급도 준다. 근데 되게 짜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홍기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김문정을 처음 만났다고. 이홍기는 첫 만남에서 김문정을 보고 무서웠다고. 이홍기는 “비투비의 멤버 창섭씨가 선생님한테 혼나는 걸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문정은 “저 없는 배우들만 있는 단톡방이 있냐?”라고 물었고, 이홍기는 “저는 마타하리 방이 여러개 있다. 4개가 있다. 정말로 문정쌤의 너무 좋은 얘기를 들었다. 주변에서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너는 문정쌤 한 번 봐야 된다’라고 했다”라고 말하기도.
이홍기는 스승같은 동료로 옥주현을 꼽았다. 이홍기는 “작품을 하기 전에 주현 누나의 포스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후배 배우들을 많이 챙긴다. 목을 위한 선물도 다 해준다. 너무 잘해주셔서 더 잘하려는 부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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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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