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옥순이란 이름의 매력, 8기에서 정점이 아닐까.
8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8기 옥순의 매력이 정점에 달했다. 옥순과 대화해보지 못해 초조함을 느낀 영철, 옥순에게서 첫 데이트 선택을 받았으나 잘생기고 훈훈한 영식에게 위기감을 느끼는 상철, 옥순과 대화 등을 하며 나름대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영호, 그리고 뒤늦게 참전해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고 대놓고 공언한 영식까지, 옥순은 이 네 남자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부드럽게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송해나는 “저는 옥순 씨처럼 많은 남성한테 관심을 받으면, 고민 중이라는 말은 하지 않고 그냥 다 친절하게 굴 것이다. 저는 옥순 씨가 솔로나라를 충분히 잘 즐기는 걸로 보인다”라며 옥순을 응원했다.
그러나 영식과의 첫 데이트에서 옥순은 설렘을 느꼈다. 정작 영식은 다소 컨디션이 좋지 않았으며 옥순에게 정확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는 듯, 몸을 쉽사리 움직이지 못했다.
상철이 불안해 하고 다른 남성 출연자들도 인정한 매력적인 영식조차 옥순에게 다가서지 못했다. 그러나 옥순은 “예상을 한 것도 있고 못 한 것도 있다. 예상을 한 건 영호님이나 상철님은 저를 선택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식님이 저를 선택하지 않았다”라며 망연자실해 했다.

위기가 기회라고 했던가. 영식은 “오히려 혼자 있으니 생각이 정리가 됐다. 저는 옥순님을 선택할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옥순은 "주변에서 영식님이 아프다고 하더라. 오전 데이트가 솔직히 감기가 안 걸리면 이상할 정도로 추운 날씨였다”라며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영식을 한껏 걱정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관계, 그리고 옥순을 향한 남성 출연자들의 끝없는 애정 공세까지. 데프콘의 말대로 "이번 주도, 다음 주도, 모두 옥순으로 시작해 옥순으로 끝날" 것이 분명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