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남심 저격! 몰표의 옥순, 3대1 데이트 그리고 영식과의 관계는?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6.09 08: 38

‘나는 Solo’ 옥순의 매력, 과연 영식의 기력을 다잡아낼 수 있을까?
8일 방송된 SB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역대급 몰표를 받은 옥순과 그를 둘러싼 남성 출연자 간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또, 순자를 향한 광수의 일편단심이 미리 말한 대로 편안함을 느끼는 영자를 선택해 혼란을 주었다. 현숙과 데이트를 나섰던 영수는 영숙을 선택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지난 방송에서 자기 소개로 광수를 제외한 모든 남성 출연자의 관심을 받게 된 옥순. 상철 또한 영자에게 관심이 있었으나 옥순이 첫 데이트 상대로 상철을 지목하는 바람에 그의 마음은 다시 옥순에게로 돌아섰다. 이런 옥순과 특별 데이트 기회를 얻게 된 건 공교롭게도 첫 인상 선택을 했던 영자의 남자, 영식이었다.

영식은 충분히 다정했고 충분히 배려가 넘쳤다. 옥순과의 데이트 전 먼저 대화를 신청해 데이트에 대한 이야기 등 먼저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불안함을 느낀 건 영철이었다. 영철은 영숙에게 마음이 있었으나 옥순의 자기소개로 옥순에게로 마음이 온통 쏠린 상황이었다. 상철 또한 첫 등장부터 영식이 신경 쓰인다고 대답한 터라 여러모로 신경을 썼다.
영식의 데이트 코스는 훌륭했다. 또 영식은 “제가 알고 싶은 분이랑 얘기는 해봤고, 더는 시간을 쏟을 데는 없다”라며 데이트 전에 미리 언질을 했다. 옥순은 “그럼 내일 데이트 다녀와서 시그널을 줘라”라며 여유롭게 대응했으나, 영식과의 데이트에서 한껏 설렘을 느꼈다. 이에 옥순은 "시그널 준다고 하셨는데"라며 영식을 떠보았다. 영식은 가만히 노래를 틀어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옥순 또한 "살짝 설렜어 난"이라는 노래 가사가 나오는 노래로 이를 화답했다.
옥순은 "설레는 시간이었다. (솔로나라에서) 나가서 해보고 싶은 것도 있다. 또 데이트를 한다면 영식님이랑 하고 싶다"라며 들뜬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정작 영식은 “호감도가 내려간 것도 아니고 올라간 것도 아니다. 데이트에서 특별한 부분을 보지 못했다. 제가 지켜본 부분을 제게 그대로 했다. 영호 님, 영철 님, 상철 님과 대화하는 모습을 우연하게 봤다. 제게 하는 것과 다를 게 없더라. 저는 옥순 님과 대화를 한 번 더 해볼 거다.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오늘 하루는 옥순에게 투자할 것”이라 말했다.
송해나는 “영식 님 무서워지는데? 내 마음 다 헤집어놓고, 내 모든 걸 다 파악하고 이렇게 말하니까 무섭다”라며 살짝 어깨를 떨기도 했다.
남자들이 데이트를 선택하는 시간. 옥순 뒤로 영호, 영철, 상철이 따라붙었다. 그러나 영식은 따라가지 않았다. 이를 본 영수는 "영식이 몸 안 좋잖아"라고 말했다. 옥순은 “처음에는 배신감이 들었다. 저를 선택하지 않았다. 영식님이랑 ‘데이트 때 공방갈 거다’라고 말을 했었다. 현숙님이 남아서, 현숙님이랑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나 했다. 그리고 주변에서 영식님이 아프다고 하더라. 오전 데이트가 솔직히 감기가 안 걸리면 이상할 정도로 추운 날씨였다”라며 걱정하는 기색을 보였다.
정작 영식은 "내가 실수한 걸까?"라고 중얼거리며 후회를 하다 “오히려 혼자 있으니 생각이 정리가 됐다. 저는 옥순님을 선택할 거다”라며 결심을 불태우기도 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이번 주도 다음 주도 옥순으로 시작해서 옥순으로 끝날 것 같고요. 대체 옥순은 뭔가요”라며 절규를 외치기도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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