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 "나 갖고 싶잖아" 의심 품는 박병은에 키스로 유혹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09 00: 50

서예지가 박병은에게 키스했다. 
8일에 방송된 tvN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이 자신에게 의심을 품으려는 강윤겸(박병은)에게 키스 하며 적극적으로 유혹에 나섰다. 
이날 이라엘은 유치원 문제를 핑계 삼아 한소라(유선)와 가까워졌다. 한소라는 이라엘을 별장 파티에 초대했다. 이라엘은 강윤겸과 가까워지기 위해 좀 더 과감하게 다가갔지만 강윤겸은 자신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룸살롱 마담이 사고를 당하자 이라엘과 멀어지려고 냉정함을 유지했다.

이라엘은 파티에서 김정철을 마주했고 순간 패닉에 휩싸였다. 이라엘은 파티장을 몰래 빠져나가 혼자 자해를 하며 마음을 다스렸다. 하지만 이 모습을 강윤겸이 목격했고 이라엘은 비밀을 들킨 듯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이라엘은 피아졸라의 반도네온을 부탁해둔 악기점에 방문했고 앞서 강윤겸이 피아졸라의 반도네온을 갖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때 강윤겸이 이라엘의 앞에 나타났다. 
당황한 이라엘은 자리를 피했고 강윤겸은 이라엘의 뒤를 쫓았다. 강윤겸은 "피아졸라의 반도네온이 왜 필요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라엘은 "탱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피아졸라의 악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이라엘을 보며 "분명 뭔가를 숨기고 있다. 그게 뭘까"라며 이라엘의 어깨를 밀쳤다. 강윤겸은 "당신 정체가 도대체 뭐냐"라고 물었다. 그런데 그때 이라엘은 강윤겸에게 입을 맞췄다. 
이라엘은 "쓸 때 없는 생각 그만하고 솔직해지는 거 어떠냐. 나 갖고 싶잖아요. 미치도록. 나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라엘은 "다른 생각 말고 몸이 원하는대로 가보자. 어떠냐"라고 말했고 다시 한 번 강윤겸에게 키스했다. 
한편, 이날 에필로그에서 강윤겸은 이라엘의 자해 상처를 보고 "치료를 할 수 있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탱고를 좋아하는 사람, 탱고가 필요한 사람 두 분류가 있다고 하지 않았나. 당신이 탱고가 필요한 사람이라 다른 사람에게 그런 면이 보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라엘은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강윤겸은 "숨기는 게 뭐길래 이런 고통을 주는 거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라엘은 "분석하는 건 싫어하고 분석하기는 좋아하시냐. 잘못 짚으셨다"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강윤겸과 있는 방 안에서 벗어나려고 했고 문을 열려 했지만 열리지 않았다. 이를 본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다가와 문을 열어줬고 함께 손을 잡으며 문을 열어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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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수목드라마 '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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