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다비치 이해리, "얼짱 강민경, 첫 만남부터 예뻐"…강민경, "이해리, 하늘이 준 내 언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09 08: 40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8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56화 '두 사람'을 주제로 다비치의 강민경, 이해리가 등장해 17년을 함께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과 강민경은 같은 헬스장을 다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민경씨는 매일 운동하면서 보다가 이런 모습을 너무 오랜만에 보니까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강민경은 "재석이 오빠 보고 싸이클 안 타려다가 탄 적이 많다. 웨이트를 하고 나서 너무 힘들어서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하는데 가다가 재석이오빠가 하는 걸 보면 멋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해리는 "개그듀오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유일한 여성 듀오 리더 이해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강민경은 "다비치 둘째 강민경"이라고 말했다. 강민경은 "두 사람 특집이라고 하니까 나오고 싶었다. 우리의 결과 다르면 고민하겠지만 두 사람이라고 하니까 딱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해리는 21살, 강민경은 16살에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해리는 "얼짱이라고 하길래 예쁘겠다고 생각했다. 교복입고 왔는데 정말 예쁘더라"라고 말했다. 강민경은 "나는 그렇게 유명한 분들에는 못 끼고 미니홈피로 소소하게 일산출신"이라고 말했다.
강민경은 "나는 소개를 잘 못 받았다. 같이 일을 하게 될 해리라고 하더라. 나는 노래가 아니라 사무를 봐주는 사람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해리는 "전혀 가수를 할 상이 아니었나보다"라고 말했고 강민경은 "오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해리와 강민경은 우정의 비결로 "우리는 서로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재석은 "해리씨가 결혼을 한다"라며 축하했다. 이해리는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그냥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눈 뜨면 그날이 되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민경은 현재 심란한 심경을 전하며 '꺼져줄게 잘 살아' 노래를 선택해 폭소케 했다. 
강민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해리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고 "하늘에서 내려준 언니라는 느낌"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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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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