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의 만삭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8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하늬가 만삭 화보를 찍은 이유는? 그날의 촬영 현장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앞서 이하늬는 배를 과감히 드러낸 힙한 만삭 화보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번 영상에는 화제가 된 화보 촬영 현장이 담겼다. 이날 그는 화보 컨셉을 묻자 "임산부가 되니까 임부복이 입기 싫더라. 내추럴 하면서도 힙한? 임산부 화보라기엔 그냥 배가 나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삭화보를 찍은 이유에 대해 "특히 여배우들은 배가 나오는것에 대해 임신 기간에도 숨기고싶은 마음이 있었다더라. 안타깝더라. 임신기간이 행복하고 그 에너지가 좋아서 그걸 대중과 좀 나누고 싶고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미우미우로 만삭컷 찍은 사람은 아마 저밖에 없을 거다. 원래 이만한 상표가 배 밑에 있는데 배가 하도 커서 이렇게 늘어난 상태다. 경계 없이 과감하게 넘나들면서 재밌게 자연스럽게 매칭해보니 재밌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이하늬는 태교 방법을 묻자 "제가 행복한게 태교라 생각해서 따로 하진 않았던 것 같다. 좋아하는 자연이나 요가나 운동도 많이 하고. 좋아하는걸 채우니까 제가 만족스럽고 행복하더라"라고 답했다.
어떤 엄마가 되고싶냐는 질문에는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싶다. '뭘 해라, 하지마라' 그런 얘기를 해야할때도 있지만 큰 가이드라인 안에서는 그 친구가 좋아하는 것들을 서포트 해주고 같이 친구같이 인격적으로 재밌게 살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작품에서 해보고 싶은 역할로는 "엄마가 되는거니 엄마 역할도 해보고 싶고 몸이 근질근질해서 액션도 하고 싶다. 해보고 싶은게 말하다 보니 많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루중 행복한 순간을 묻자 이하늬는 "조이가 배안에서 태동이라고 하죠. 꿈틀꿈틀 거릴때. 그게 느껴질때 제일 행복한 것 같다"며 "생명이 주는 에너지가 어마어마하더라. 제 아니에 심장이 두개가 뛰는 이 시기를 잘 즐기면서. 오늘 하면서도 너무 좋았고, 일을 했다는것 보다도 인생의 한 페이지를 나중에 또 추억하게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 재밌었다. 여러분도 재밌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당시 임신 4개월이라는 소식도 함께 밝혀 큰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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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그 코리아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