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디자이너가 됐다.
8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아의 테니스복도 디자인 해보고, 이동국 FC의 굿즈도 디자인 해보고, 패션디자인 공부에 부쩍 열을 올리는 재시. 이번엔 국내 스포츠 안경 전문 브랜드와 함께 재시가 디자인에 참여해 안경을 만들었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꾸준히 무언가를 좋아하고 완성해내는 모습이 새롭고 기특해"라고 흐뭇함을 드러내며 "평소엔 일반 안경처럼 투명한 색에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가진 안경이지만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렌즈 색깔이 어둡게 변하며 자외선 차단을 해주는 아주 신기한 아이템이에요. 여름에 쓰기 딱이죠ㅋㅋㅋ"라고 홍보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재시가 디자인한 안경을 착용한 이동국 가족이 담겼다. 특히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디자인을 하고 있는 재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2005년 결혼해 슬하에 5남매 겹쌍둥이 딸 재시, 재아, 설아, 수아에 막내 아들 시안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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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