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올 초 조용히 결혼..♥︎남편=비연예인 “신상 과도한 관심 자제”[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6.09 12: 49

배우 한예리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얼마 전에 결혼한 게 아니라 이미 올해 초 백년가약을 맺고 뒤늦게 알려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9일 한예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한예리와 관련해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한다며 “소중한 인연을 만난 한예리 배우가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올 초,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이 참석하는 상견례를 겸한 간소한 식사 자리를 가졌고, 별도의 예식 없이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서약했습니다. 사전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18일 오정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MODAFE 2021 (제 40회 국제현대무용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한예리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ksl0919@osen.co.kr

한예리는 올해 39살로 2007년 데뷔해 15년간 활동하면서 특별히 열애설이 없었던 배우다. 거기다 열애 소식도 없었기에 깜짝 결혼 발표가 더욱 놀랍기만 하다. 거기다 한예리는 최근 결혼한 게 아닌 올해 초 품절녀가 된 것.
이뿐 아니라 한예리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양가 가족이 참석한 상견례를 결혼식으로 대신했다.
배우 한예리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한예리의 남편은 비연예인이라는 것만 알려졌을 뿐 나이와 직업도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한예리 배우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신상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고 했다.
한예리는 지난달 해외여행을 하는 사진들을 SNS에 게재했는데 남편과의 뒤늦은 신혼여행이었던 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소속사는 “한예리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한예리는 2007년 영화 ‘기린과 아프리카’로 데뷔해 여러 편의 독립영화에 출연, 2012년 영화 ‘코리아’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해무', ‘최악의 하루’, ‘춘몽’ 등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으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 1, 2’,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홈타운’ 등을 통해 폭넓은 장르를 오가며 섬세한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영화 ‘미나리’로 2021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서 선정한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BEST 5', 할리우드 리포터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 등에 언급되는 등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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