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크투어’ 장동민X박나래X봉태규X박하나X이정현, 신선한 조합 새로운 여행 뭉쳤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6.09 12: 05

독특한 여행 프로그램에 신선한 조합이 뭉쳤다. 예능 터줏대감 박나래와 장동민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봉태규, 박하나, 이정현이 함께 한다. 신선한 조합으로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 과연 어떤 재미를 줄 지 기대를 모은다.
9일 오전 진행된 JTBC 새 목요예능 ‘세계 다크투어’에 성치경 CP, 박나래, 장동민, 봉태규, 박하나, 이정현이 함께 했다.
성치경 CP는 ‘세계 다크투어’가 스토리와 여행이 합쳐진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성 CP는 "많은 여행 프로그램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그림을 보여드리기 쉽지 않아 스토리가 있는 여행을 하자고 생각했다. 범죄, 역사 속 비극 등 스토리와 여행을 접목 시켰다. 다른 여행 예능은 예쁘고 아름답고 유명한 장소를 가는데 저희는 스토리가 있는 장소에 간다. 빌딩, 집일 수도 있고 지나칠 수 있는 장소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본다면 의미가 다르게 다가온다. 현장을 직접 촬영해 이곳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보는 예능이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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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MC들 역시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박나래는 "여행 프로를 굉장히 많이 해서 다크투어라는 얘기를 듣고 실제로 여행을 가는 프로인 줄 알았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알고는 있지만 자세히 모르는 일에 대해 알 수 있는 여행이다. 느낌이 팍 왔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어 장동민은 "태안에 간 적이 있는데, 기름 유출 사건이 있었지 않나. 그때 거기 계신 분들이 '힘드니까 많이 놀러 와'라고 하시더라. 더 많이 찾아가 밝은 기운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세계적인 사건 사고를 많이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해외에 나갈 때 그런 지식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관심도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봉태규는 "평상시 사건사고에 관심이 많은데, 기획안을 받고 막연해서 궁금함에 참여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더라. 자료화면을 다루는 프로그램은 많은데 여기서 다룰 곳은 여행을 가더라도 방문하지 않을 곳이 많다. 막상 하고 나니 재미있어서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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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치경 CP는 다크한 분들을 섭외 했다고 밝혔다. 성 CP는 "어두운 이야기를 다루니 다크한 분들을 생각했다. 봉태규와 박하나는 드라마에서 빌런이었다. 사실 제일 먼저 캐스팅한 사람은 이정현이다. 사진을 보고 '이 사람이다' 섭외했다. 그런데 같이 촬영해보니 이정현은 웃을 때 해맑고, 박하나는 리액션이 밝고 활력소 역할을 하더라. 봉태규는 예능과 배우의 경계에 있어서 양쪽의 다리 같은 역할을 해준다. 박나래와 장동민은 예능계의 다크한 느낌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봉태규는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된 박하나와 이정현을 귀엽다고 했다. 봉태규는 “이정현은 귀엽다. 작품으로 보면 말 걸기 어려운 캐릭터 실제로 보니까 귀엽고 바른 청년 박하나는 셀 것 같았지만 굉장히 귀엽다. 리액션을 하는 것을 보면 아는 동생이랑 티비 보는 것 같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의외였다”라고 칭찬했다.
박하나 역시 “’봉태규는 광식이 동생 광태’ 때부터 팬이었다. 여유있고 편안하게 대해주는 모습이다. 가장의 모습도 보여준다. 그런 모습으로 가이드를 해준다. 이정현은 처음에는 정말 일본 분인줄 알았는데, 피부도 좋고 귀엽다. 이모티콘을 귀여운 것을 많이 쓴다”라고 공개했다.
이정현 역시 봉태규에 대해 “어릴 때부터 영화에서 봤다. 선망의 대상이었다. 실제로 보면 지적이다. 기품이 있다. 박하나는 부모님이 좋아하는 드라마에 나오기 때문에 이 투샷을 보면 뿌듯해 하실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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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MC로서 장동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나래는 “저희 프로그램이 사건 사고를 다루니까 나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그때 상황을 그분 처럼 정말 연기를 잘한다”라고 농담을 했다.
장동민과 이정현은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장동민은 “이정현을 어떻게 대해야하나 고민이 있었다. 친구 동생이기 때문에 편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정현은 “장동민이 화장실에서 조용히 조언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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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는 다른 MC들과 남다른 케미를 공개했다. 봉태규는 “장동민이 확신에 차서 5년은 갈 것 같다고 하더라. 할 때, 기운을 받게 된다. 단체 대화방만 봐도 케미가 좋은 것이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박나래는 “장동민과 다른 프로그램도 오래동안 함께 한다. 그 프로그램도 회식 이야기를 3년만에 했다. 첫 녹화 하자마자 회식을 하자고 해서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세계 다크투어’는 남다른 관전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성치경 CP는 “다른 여행 예능과도 다르고 범죄 역사 프로그램과도 다르다. 해외 사건을 다루면서 국내 사건도 이야기 할 수 있다. 다르고 입체적인 이야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박나래는 “의미있는 투어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세계 다크투어’는 오늘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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