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가 공백기에도 꾸준한 인기 몰이 중이다. 데뷔 후 6개월 만에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4세대 대표 그룹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아이브가 지난 해 12월 발표한 데뷔 싱글 ‘일레븐(ELEVEN)’과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아이브다.
가온 앨범차트 집계에 따르면 아이브는 데뷔 싱글 ‘일레븐’으로 36만 2840장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러브 다이브’는 65만 3348장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데뷔 후 발표하 두 개의 싱글 앨범의 누적 판매량을 합해 101만 6188장을 기록한 것. 신인 그룹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상황이다.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 돌파는 아이브의 탄탄한 팬덤을 입증하는 대목이기도 했다.

이는 데뷔 6개월만의 기록이다. 아이브는 지난 해 12월 1일 ‘일레븐’을 발표하고 데뷔하며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았다. 아이브를 향한 기대는 곧 성과로 드러났다. ‘일레븐’은 지상파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해 음악방송 13관왕을 기록했다. 신인 걸그룹으로 매우 이례적인 성과였다. 음원차트에서도 여전히 롱런 중이다.
아이브의 인기는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로 이어졌다. ‘러브 다이브’는 음악방송 8관왕을 기록하며 ‘일레븐’의 인기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글로벌,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핫 트렌딩 송즈, K-POP 100 등의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아마존뮤직, 일본 오리콘차트, 애플뮤직, 라인뮤직, 중국 QQ뮤직, 스포티파이 한국 주간 차트 1위 등 다수의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음원차트에서 성과를 올리며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까지 확보한 것.

무엇보다 아이브는 음원차트에서의 롱런과 앨범 판매량으로 증명한 팬덤, 그리고 글로벌 행보까지 탄탄하게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KPOP 4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꾸준한 성장세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아이브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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