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진정성 담았다” 조지환, 예고편만 보고 욕? 논란 개운한 해명(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6.09 20: 12

 조혜련의 동생이자 배우 조지환이 ‘오은영 리포트’ 출연과 관련해 진심을 다했다고 밝혔다.
조지환은 9일 오후 OSEN에 "실제로 아내 박혜민과 위기에 처해 있어서 솔루션을 받으려고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했다"며 "이번 주 공개된 예고편에는 아무래도 내용을 짧게 압축시켜서 보여줄려고 하다보니 이 질문에 저 대답이 들어가고, 저 질문에 이 대답이 나오더라. 솔직히 나도 보면서 놀랐다”라고 편집에 대해서 지적했다.
특히나 조지환은 진심을 다했다고 거듭 밝혔다. 조지환은 “확실한 점은 우리 부부가 지난 몇 년간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경제적인 문제를 비롯해 여러 문제점을 겪고 있다”라며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오은영 선생님을 만나러 갔고, 아내 역시 간호사를 하다가 자기 꿈을 이루려고 쇼호스트에 도전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녹화한 내용 중에 거짓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오은영 리포트' 제공

춤추는 영상에 관련해서도  조지환은 "SNS, 유튜브 등에 같이 춤추는 영상을 올리고 했던 것은 분명히 우리 사이에 위기도 있지만, 부부 생활이라는 게 그렇다고 모든 면에서 불화를 겪고 매일 심각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은 아니다. 정말 우리가 방송용 주작을 할 거면 인스타 등에도 온갖 설정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올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공개했다.
'오은영 리포트' 제공
이어 그는 조지환은 "진정성을 담아 녹화에 임했다. 솔루션 이후에 더 나아지고, 바뀌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조지환과 박혜민은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 싸이의 ‘댓댓’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하 주차장을 배경으로 신나는 춤을 췄다.
이에 앞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예고편에는 갈등을 겪는 조지환과 박혜민 부부의 모습이 등장했다.
하지만 아직 예고편만 공개된 상황에서 예고편만을 가지고 조지환과 박혜민 부부의 생활을 예단해서 지적하는 것 역시 섣불러 보인다.
조지환과 박혜민 부부는 2년 전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도 등장해서 부부 관계와 관련해서 갈등을 드러낸 바 있다. 두 사람은 이혼이 아닌 방송을 통해서 끊임없이 갈등을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출연할 '오은영 리포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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