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백종원→안보현, "신혼여행 온 느낌" 기상관측선 출장에 다국적 파티 성공!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09 22: 38

출장단이 기상관측선에서 다국적 파티를 열었다. 
9일 방송된 tvN '백패커'에서는 백종원, 딘딘, 안보현, 오대환이 기상관측선에서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파티를 준비했다. 
이날 출장단은 기상관측선 직원들을 위해 다국적 요리를 준비했다. 요리를 끝낸 백종원은 갑판 위에서 바다를 즐겼다. 백종원은 "모처럼 파티인데 바람이 분다"라며 날씨를 걱정했다. 그 사이 딘딘은 스위스 퐁뒤로 초콜릿 분수를 만들었다. 백종원은 딘딘이 만든 게살마요 카나페를 체크했다. 백종원은 "너무 짜다"라고 소리쳤다. 백종원은 게살마요 카나페의 짠 맛을 없애기 위해 삶은 달걀을 추가하기로 급하게 결정했다. 

그 사이 안보현과 오대환은 선상 위로 음식을 나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초콜렛 분수가 바람에 날려 식탁이 난리가 났다. 안보현은 분수를 끄고 나서 직원들에게 "딘딘 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비장의 무기였는데 망했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출장단 멤버들에게 서러운 마음을 전하며 "회심의 일격이었는데 파티를 망친 느낌"이라며 "생일 파티에 친구들이 안 온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게살마요 카나페를 살리기 위해 삶은 달걀을 식혀서 넣고 마요네즈를 추가해 다시 살려냈다. 음식이 모두 세팅됐고 17명의 직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선상파티가 시작됐다. 
오대환은 "사람들이 일기예보를 잘 못 맞춘다는 얘기가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직원들은 "마치 매일 청소 잘하다가 딱 하루 안 했는데 그때 엄마가 문을 열어서 방이 어지러운 것과 마찬가지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1년 365일 중에 200일을 배 위에서 보낸다고 이야기했다. 직원들은 "집에 있는 가족보다 직원들과 밥을 더 많이 먹는다"라고 말했다. 직원들이 식사를 하는 중에도 배를 움직이는 교대조가 따로 있었고 출장단은 따뜻한 음식으로 또 한 번 식사를 준비했다. 
직원들은 출장단의 정성에 감동해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직원들의 식사가 끝난 후 출장단은 모여서 식사를 하며 회포를 풀었다. 오대환은 "신혼여행 온 것 같다는 말이 참 좋았다"라고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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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백패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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