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 박병은 혼외자 출신 알았다…박병은과 무대 뒤 격정키스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10 00: 55

서예지가 박병은의 비밀을 알게 됐다. 
9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이 강윤겸(박병은)이 혼외자 출신이라는 걸 알게 된 후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앞서 이라엘은 LY그룹의 중요 문서를 찾기 위해 강윤겸의 서재에 잠입했고 강윤겸의 서재에 꽂혀 있는 탱고책을 확인했다. 이라엘은 비밀창고를 알아내고 찾고 있는 문서를 발견했지만 하필 그때 강윤겸이 들어왔다. 강윤겸은 당황한 이라엘을 보고 나가달라고 말했다. 

한소라(유선)는 문도완(차지혁)과 함께 있다가 강윤겸이 일찍 퇴근했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향했다. 한소라는 "아버지 집에 들렀다 왔다"라며 거짓말했다. 강윤겸은 이라엘이 들어왔다가 나간 서재를 둘러봤다. 강윤겸은 탱고책에 끼워둔 신문기사를 봤다. 
강윤겸이 끼워둔 신문기사는 LY그룹의 가사도우미가 사망했다는 기사였다. 바로 강윤겸의 어머니의 사고 소식이 적힌 기사인 것. 강윤겸은 이라엘이 이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을 알고 이라엘의 공연장으로 향했다.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내가 당신의 유혹에 응하면 어떻게 될까"라며 "기회를 주겠다. 좋은 여자로 남을 기회. 남편에게 좋은 아내로 남을 기회. 뉴스에 난 비참한 가사도우미처럼 되지 않을 기회"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도망가지 않는다. 당신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격정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한편, 이날 에필로그에서 이라엘은 그토록 연락하고 싶었던 마리아와 연락이 통했다. 이라엘은 "여쭤볼 게 있다. 피아졸라 반도네온 이야기 나 말고 아는 사람이 있나"라고 물었다. 마리아는 "혹시 만난 거냐"라며 "네가 귀국하고 나서 한 남자가 왔다. 그 남자를 보니 네 생각이 났다. 어릴 때 상처로 마음을 닫고 사는 게 너와 닮았더라"라고 말했다. 
마리아는 "자길 낳아준 생모가 비참하게 죽었다고 슬퍼했다. 그래서 반도네온의 전설을 들려줬다"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그 남자 이름이 뭐냐"라며 강윤겸의 이름을 말했다. 
과거 이라엘은 유학시절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강윤겸과 마주한 적이 있었던 것. 마리아는 "나의 공상일 뿐인데 두 사람이 만났다면 정말 남다른 인연이다"라며 "트윈플레임은 어떻게든 만나게 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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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목드라마 '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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