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백종원, 실수할 때가 있네… 오대환과 실수 연발 피자만들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10 08: 38

백종원과 오대환이 실수 속에서 떠먹는 피자를 완성했다. 
9일 방송된 tvN '백패커'에서는 백종원, 딘딘, 안보현, 오대환이 망망대해 기상관측배 위에서 직원들을 위한 다국적 음식으로 출장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출장단은 생각보다 여유롭게 요리를 만들었다. 딘딘은 "우리 실력이 늘어서 여유로워진 것 같다"라며 "이 프로그램은 알바를 하는 것 같다. 점점 말이 없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유롭게 돌아가던 주방에 폭풍이 몰아쳤다. 피자를 깜빡한 것. 백종원은 급하게 피자를 준비하려고 했지만 피자를 만들 팬이 없었다. 결국 백종원은 기상선의 오븐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백종원은 이탈리아 팔레르모식 피자를 만들겠다고 얘기했던 것. 팔레르모식 피자는 빵이 두꺼워 피자빵에 가까웠다. 
오대환은 빵을 썰어서 가지런하게 준비했다. 여기에 백종원은 감자튀김을 올렸다. 백종원은 "이런 피자는 처음 해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오대환에게 큐빅모양으로 햄을 썰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오대환은 큐빅을 알아듣지 못했고 "큐빅이 무슨 모양이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백종원이 큐브를 큐빅이라고 말한 것. 
오대환은 준비한 햄을 프라이팬에 넣고 튀겨냈다. 그 사이 오대환은 버섯을 썰어서 준비하며 만능으로 일했다. 백종원은 만능소스에 갖은 채소와 튀긴 햄을 넣어 피자 소스를 완성했다. 백종원은 완성된 소스를 빵과 감자튀김 위에 올리고 치즈를 덮은 후 오븐에 넣었다. 
하지만 뒤늦게 딘딘이 옥수수 통조림을 발견했고 "이걸 안 넣었다"라고 말했다. 오대환과 백종원은 순간 당황했다. 그 순간 오대환은 오븐에 넣어뒀던 피자를 빼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렸고 안타깝게도 피자의 빵 끝이 타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오대환은 급하게 빵의 탄 부분을 잘라낸 후 옥수수 통조림을 올려 수습했다. 마침내 떠먹는 피자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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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백패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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