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문페이스가 됐던 시절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10일 자신의 SNS을 통해 팔로워들과 소통했다. 한 팔로워가 약 부작용으로 문페이스가 스트레스라고 하자 최준희는 “같은 단발인데 엄청 다르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왼쪽 사진이 스테로이드 8알 정도 복용할 때다. 지금은 아예 복용 안하고 있는 중! 치료할 때 문페이스가 너무 심하니까 ‘스테로이드 계속 먹으면 치료는 커녕 얼굴만 더 커지는 거 아냐?’라고 생각 했었는데 지금은 그때 꾹 참고 잘 챙겨 먹은 게 다행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급한 불이 꺼져야 약도 줄이고 붓기도 점점 내려온다는 걸 깨알았다. 같은 사람이 맞나 싶다”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은 스테로이드 복용할 때와 복용하지 않았을 때의 얼굴을 비교해 놓은 것.
최준희는 루푸스병으로 스테로이드 복용을 했는데 체중이 96kg까지 늘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다이어트로 44kg을 감량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최준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