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를 마친 배우 김지원이 FA 시장에 나왔다.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김지원 배우와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다양한 작품을 함께하며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지원 배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2010년 CF 모델로 데뷔한 김지원은 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아스달 연대기'와 영화 '로맨틱 헤븐', '무서운 이야기',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0년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최근까지도 ‘나의 해방일지’ 성공을 이끌었다. 염미정 역을 맡아 손석구, 이민기, 이엘, 천호진, 이기우 등과 호흡을 맞추며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했다.
하지만 김지원과 소속사의 시너지 효과 계약은 여기까지였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빛날 김지원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솔트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지원 배우와의 전속 계약 만료와 관련하여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당사는 김지원 배우와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사와 다양한 작품을 함께하며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지원 배우에게 감사 인사 전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빛날 김지원 배우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김지원 배우에게 아낌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김지원 배우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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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