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딸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10일 SNS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 딸 근황을 물어보시는데 우리 딸 잘 있습니다"라며 쇼핑몰에서 딸 다비다 양이 자신을 찍어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조형물 옆에서 마스크를 끼고 포즈를 취하는 진태현과 그런 아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딸 다비다 양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부녀지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아내이자 엄마인 배우 박시은이 찍었다.
이와 관련 진태현은 "우리 다비다는 본인의 삶에 충실하고 있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으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자녀보단 먼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여러가지를 고민하며 실패도 겪고 성공도 거두어 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빠 엄마로서 따뜻한 밥과 공부하고 잠을 잘 수 있는 방을 내어줄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며 나중에 시집갈 때 우리딸 절대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사람들이 말합니다 '태현씨 이미지가 좋다'고 ㅎㅎ 이미지라니.. 전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직업이 배우지 이미지 관리하는 사람도 아니"라며 "하지만 내 삶에 충실하고 우리 딸에겐 이미지가 아닌 정말 좋은 아빠가 될 겁니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럽스타그램 #가족스타그램 #딸스타그램 #데이트"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오늘 가족 모임. 스타필드에서 우리딸과 사진놀이. 그걸 찍는 아내, 엄마"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박시은과 2010년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5년 열애 후인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첫째 딸 다비다 양을 입양하며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박시은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다음은 진태현이 직접 공개한 딸과의 근황 관련 글 전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딸 근황을 물어 보시는데 우리 딸 잘 있습니다 ^^
우리 다비다는 본인의 삶에 충실하고 있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으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자녀보단 먼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여러가지를 고민하며 실패도 겪고 성공도 거두어 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빠 엄마로서
따뜻한 밥과 공부하고 잠을 잘수있는 방을 내어줄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며
나중에 시집갈때 우리딸 절대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말합니다 태현씨 이미지가 좋다고 ㅎㅎ 이미지라니.. 전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직업이 배우지 이미지 관리하는 사람도 아니구요 ^^
하지만 내 삶에 충실하고 우리 딸에겐 이미지가 아닌 정말 좋은 아빠가 될겁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진태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