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수민이 입양한 반려견과 남편의 애정 가득한 스킨십을 공개했다.
김수민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퇴근한 아빠가 반가움”이라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 속에서 김수민이 최근 입양한 반려견이 퇴근한 남편의 몸을 타고 올라가 얼굴을 핥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앞서 김수민은 지난 4일 “유기견 보호소에서 온 사랑이 동생, 우리 부부에겐 첫째인 똥꼬 ..!”라고 반려견 입양 소식을 전했다.

그는 “보호소에 버려져 엄빠를 모르는 아기라 얼마나 클지 모르지만 ..! 왕왕 더 큰다면 마당있는 곳으로 이사 가야겠다 다짐하고 데려왔어요. 잘먹고 사랑 많이 받고 잘 자라줬으면! 항상 행복하게 해줄게. 똥꼬발랄해서 똥꼬.똥꼬따라 남편도 집에서 네 발로 걸어다님. 똥꼬의 삶”이라고 했다.
프리랜서 2년 차인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했지만 지난해 6월 퇴사했다. 최근에는 혼인 신고 발표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수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