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씩씩한 일상을 자랑했다.
이수진은 10일 오후 개인 SNS에 “슬프지만 할 건 하고 행복하게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무것도 안 하면 나만 손해죠!! 열심히 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면서 아무생각 안 하려구요”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화이트 컬러의 탱크톱에 트레이닝복을 매치,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선글라스와 귀걸이까지 착용해 한껏 멋을 부린 모습이다. 54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포스다.
하지만 최근 그는 스토커 때문에 몸살을 앓았다.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에 찾아와 이름을 부르고 고양이 납골당을 훼손한 영상까지 딸에게 보냈다며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 팬이 이수진에게 "오은영 박사님 조언대로 SNS를 끊어라”, “특히 수영복을 입은 사진들은 세상 똥파리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노출을 자제하는 게 어떻겠냐는 조언을 한 것.
이에 "오은영 박사님이 님 생업 끊으라 하면 끊으실 건가요? 신이에요? 그분이?", "니가 벗고 다녀 강간당했네 하고 여자 탓하는거나 똑같은 발언"이라고 대댓글을 달며 발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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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