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 추태→마돈나 하객..브리트니 스피어스, 유산 딛고 3번째 결혼[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6.10 19: 48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남편의 난동에도 불구하고 샘 아스가리와 세 번째 결혼식을 마쳤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9일(현지시각) 60여 명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마돈나, 드류 베리모어, 패리스 힐튼 부부 등이 현장에 참석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세 번째 결혼을 축하했다.
신부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도나텔레 베르사체의 드레스를 입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음악을 들으며 입장했다. 12살 연하인 신랑과 정식으로 부부가 돼 더없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소동도 벌어졌다. 초대 받지 않은 손님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남편 제이슨 알렉산더가 돌연 등장한 것. 그는 2004년 1월 라스베거스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55시간 만에 이혼한 인물이다.
특히 제이슨 알렉산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켠 상태로 결혼식에 참석하려 했다가 경호원의 제지를 받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아내라며 샘 아스가리와의 혼인은 무효라고 난동을 부려 경찰까지 출동했다.
다행히 더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 4월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가 유산됐다고 알린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곡절 많은 가족사를 뒤로하고 새 남편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팬들이 그에게 더 큰 응원을 보내는 이유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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