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마스코트였다" 류진, 미모 어느정도였길래? '34년 전' 임유진 시절 사진 공개 ('편스토랑')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6.11 07: 06

‘편스토랑’ 배우 류진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류진의 과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류진은 "과거 팬클럽이 있었다"며 화려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이어 "별명이 88올림픽 공식 미남"이라고 밝혀 패널들의 의심을 샀다. 그러나 류진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의심하던 패널들은 모두 그의 별명을 인정했다. 붐은 "잠실 마스코트였냐"고 물었고 류진은 "(사람들) 대부분이 저를 알았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류진은 찬찬형제를 위해 과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유명했던 메뉴 '치킨 도리아'와 '바베큐 립'을 직접 만들었다. 찬형은 류진의 야심작 '치킨 도리아'를 특히 맛있게 먹었다. 이에 류진은 "그건 맛있을 수밖에 없다. 20년 동안 간직한 추억을 담아 만든 요리"라며 기뻐했다.
박솔미는 이날 메뉴를 고민하던 중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는 "네가 해주는 것 중에 불향 났던 메뉴가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붐한테 내가 보낸 문자 넣어 줬냐"고 물었다. 이에 박솔미는 웃으며 "어머니가 붐씨 팬이다. 일주일 스케줄을 다 알고 계시다. 어머니가 붐씨한테 결혼 축하 메시지를 보내셔서 제가 전달했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팬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예쁘게 잘 살아야 하는 의무가 있다. 나도 그 사람들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찬원도 "저희 어머니도 붐씨 엄청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붐은 "엄마 파티를 한 번 열어야 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솔미는 어머니 추천 메뉴 '된장라구'를 만들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200g씩 섞은 뒤 잡내 제거를 위해 얼려놓은 화이트 와인을 첨가했다. 남은 와인을 얼려놓으면 산화가 중단 돼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이찬원과 이연복은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고 칭찬했다.
박솔미는 라구 소스로 토마토 대신 된장을 선택했다. 된장, 고추장, 굴소스, 맛술, 노두유, 고춧가루, 황두장 등을 추가해 소스를 완성했다. 이어 미나리까지 얹어 된장 라구 소스를 완성했다. 박솔미는 완성된 소스로 덮밥, 라면, 라자냐 세 가지 요리를 완성했다. 박솔미는 "남편 한재석한테 해줬는데 세 가지 다 맛있다고 했다. 메뉴 정하는데 도움이 안 됐다"고 자랑했다.
이날 박솔미는 된장 라구 파스타를 메뉴로 냈고, 우승을 차지해 6월의 메뉴로 선정됐다. 밀키트 전문가는 "소스가 남으면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일반 파스타는 다 먹기 느끼할 수 있는데 된장이 잘 잡아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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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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