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바 포피엘도 손흥민의 팬이었다.
에바 포피엘은 10일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축구장에 간 아들 사진을 올리며 “캬 시작!! 아빠랑 준이& 친구는 직관! 엄마는 TV로 시청”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는 이날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전’ 인증샷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은 파라과이 팀을 만나 2-2로 비겼다.
에바는 남편과 아들을 축구장에 보내놓고 집에서 축구 경기를 즐긴 걸로 보인다. 대한민국 팀을 이끄는 주장이자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의 뒷모습 인증샷을 자랑해 흐뭇함을 더한다. 지난 칠레전에선 그 역시도 직관한 바 있다.
한편 에바는 2000년대 KBS2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사유리, 아비가일, 리에 등과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0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고, 두 아들을 낳아 키우고 있다. 그의 국적은 영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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