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랑 1일"..이미주 과한 러브라인, 유재석도 질리겠네('식스센스3')[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6.11 08: 32

‘식스센스3’ 이미주가 이번엔 김민규에게 들이댔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서 이미주는 “잘생긴 남자 게스트가 온다더라”며 한껏 기대했다. 그의 바람대로 잘생긴 남자 게스트는 최근 ‘사내맞선’으로 대박 난 배우 김민규. 이미주는 그를 보자마자 환호하며 격하게 반겼다.
오프닝에서 김지민에게 질문하는 척 보였지만 이미주의 시선은 김민규에게 꽂혀 있었다. 이에 유재석은 “이미주는 김지민한테 관심이 없다. 너는 그래서 최악이다. 전소민과 이미주가 있을 땐 투톱이었는데 미주가 오롯이 쟁취한다. 아이돌 출신 희극인”이라고 지적했다.

김민규는 “최근에 벗는 신이 있어서 운동에 빠져 닭가슴살만 먹었다. 하루에 1kg씩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 말에 이미주는 “안 돼요. 쓰러져요. 닭가슴살만 먹으면 안 돼요”라고 걱정한 뒤 유재석에게 귓속말을 했다. 유재석은 “얘 녹화 내내 이럴 거다. 이미주가 지금 저한테 청첩장 보내겠다고 했다”고 폭로해 이미주를 멋쩍게 했다.
유재석의 우려(?)대로 녹화 내내 이미주는 김민규와 러브라인을 엮으려고 안달이 났다. 유재석은 “이미주 오늘 표정 대박이다. 민규야 미주 어떠니”라고 물었고 김민규는 “미인이세요”라고 답했다. 돌로 된 조각을 보며 감탄하는 김민규를 보며 “돌 좋아하냐. 미주 돌아이다”라고 추천하기도. 이미주 역시 “나 좋아하겠다. 오늘부터 1일이에요”라고 받아쳤다.
이 외에도 이미주는 김민규와 노래방에 단 둘이 있으려고 멤버들을 내쫓는가 하면 “만약에 무인도에 갔는데 여자가 이렇게 넷이고 조건이 똑같다. 누구랑 가고 싶냐”고 물어 원하는 대답을 들었다. 마지막 스파이로 의심 받는 김민규에게 “스파이 아니면 나랑 사귀어야 한다”, “스파이면 나랑 뽀뽀하기” 같은 조건을 내걸며 직진했다.
그동안 이미주는 예능에 출연했다 하면 남자 출연자들과 러브라인을 자진해서 엮었다. 그를 거쳐간 남자 연예인들은 한해, 허웅, 라도, 남윤수, 채종협, 안보현, 그레이 등이 있다. 김민규 역시 ‘식스센스3’에 출연해 이미주의 추파를 피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독서실을 품은 코인 노래방, 과일을 품은 국수 가게, 다이닝 코스요리를 품은 애견 카페를 찾았다. 이들 중 과일을 품은 국수 가게가 가짜였고 김민규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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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스센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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