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세 번째 결혼식 전 ‘공황 발작’을 일으켰다.
10일(이하 현지시각) 외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샘 아스가리와 결혼식 전 공황 발작을 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9일 12살 연하의 약혼남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우리가 해냈다. 우리 결혼했어요. 정말 멋진 하루였다. 오전 내내 너무 긴장했는데 오후 2시에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결혼해요. 나는 공황 발작을 일으켰고 정신을 차렸다. 우리 집을 말 그대로 꿈의 성으로 만든 크루들 정말 환상적이었다. 결혼식은 꿈이었고, 파티는 훨씬 더 좋았다. 정말 많은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 우리의 결혼식에 왔고, 나는 여전히 충격 속에 있다”라고 밝혔다.

또 그녀는 “나는 마돈나와 다시 키스했고, 함께 춤을 췄다. 도나텔라 베르사체 내 드레스를 디자인해줘서 감사하다”라고 하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마지막으로 “샘 아스가리 사랑해”라며 남편이 된 연인에게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샘 아스가리와 세 번째 결혼을 하게 됐다. 결혼식에는 지난 2004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브리트니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55시간 만에 이혼한 제이슨 알렉산더가 등장해 난동을 부리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