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하하 "WSG워너비, 2NE1처럼 만들 것..해체한 그룹중 가장 아쉬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6.11 18: 56

하하가 가장 원하는 걸그룹 컨셉트로 2NE1을 꼽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3사 대표들이 WSG워너비 멤버들을 어떤 방식으로 선정하고, 영입할지 논의했다.
안테나 유팔봉(유재석)-유미주(이미주), 시소 엘레나 킴(김숙)-신미나(신봉선), 콴무진 큰얼(정준하)-힙얼(하하)까지 대표들이 분식집에 모여서 회의를 시작했다. 

유재석은 "오늘 안건이 굉장히 많다. 멤버 선정 방식, 곡 선정도 진행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순위가 나뉘지 않았으면 좋겠다. 메인 보컬, 서브 보컬 구분 없이 평등하게 했으면 좋겠다. 곡에 알아서 거기에 맞춰서 가자"고 했다.
원하는 걸그룹 콘셉트에 대해 김숙은 "에코 쪽을 원했는데 여름이라서 콘셉트를 바꿔볼려고 한다. 스파이스 걸스"라고 밝혔다.
하하는 "2NE1처럼 만들 것"이라며 "이 그룹이 멀티가 가능하고 그들만의 색깔이 뚜렷하다. 항상 얘기했지만 해체한 그룹 중에 투애니원이 가장 아쉬웠고, 음악 스타일이 너무 좋았다"고 고백했다. 
미주는 "옛날 냄새를 맡고 싶다. 핑클, 슈가, SES 느낌을 원한다. 예전 영상을 보니 너무 다들 소녀소녀하고 예쁘시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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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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