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채널과 tvN STORY가 공동제작하는 전국민 안주 지침서 ‘이번주도 잘부탁해’의 성동일과 고창석이 명불허전의 특급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멀미에 강한 남자’ 성동일과 배멀미가 심한 고창석의 일화는 울산 전통주를 찾아온 게스트 성훈을 폭소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오는 13일 방송될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MC 고창석이 “TV에서 처음 봤을 때 수영하는 게 너무 멋있었다”며 수영선수 출신 게스트 성훈을 반갑게 맞이한다. 부산 바닷가에서 자랐지만 수영을 제대로 못 한다는 고창석은 “사실 ‘선장’ 역할이 두 번 들어왔는데, ‘죄송한데 제가 배멀미가 있어서...’라면서 거절했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하지만 고창석은 성동일과 함께 한 작품에서 3일 내내 바다에서만 촬영을 진행한 경험담도 꺼냈다. 그는 “배를 탔더니 촬영팀을 비롯해 모두가 멀미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하는데, 동일 형 혼자 평온하게 컵라면을 먹고 있더라”고 회상했다.
그리고 고창석은 “내가 ‘형, 멀미 안 하세요?’라고 말을 걸었더니 동일 형이 ‘나는 돈 안 되는 건 안 해’라고 답했다. 역시 성동일...”이라고 익살스럽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동일은 “얘는 바다에서 살았다면서 수영도 못 해, 배도 못 타...산에서 살았다고 봐야 해”라며 고창석의 나약함(?)을 지적했다.
‘주(酒)식가’ MC 성동일X고창석과 ‘먹신’ 게스트 성훈의 폭소만발 울산 전통주 투어는 13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ENA채널과 tvN STORY에서 방송되는 전국민 안주 지침서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 공개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