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 '전여친' 전소민과 헤어졌는데도 동거 "너 돈 없잖아?" (클리닝 업)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6.12 10: 56

배우 오승윤이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 3회에 천진난만하면서도 의미심장하게 등장했다. 안인경(전소민 분)의 헤어진 남자친구이지만 억지로 같이 살고 있는 ‘최병렬’ 캐릭터는 짧게 등장했지만, 돈이 필요한 인경의 상황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오승윤은 11일 JTBC ‘클리닝 업’ 3회에 인경의 침대 옆 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창업이 꿈인 인경이 커피트럭을 검색하자 병렬은 “커피트럭 사게? 너 돈 없잖아”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인경은 “신경 끄세요”라며 병렬을 구박했지만, 곧 “나 신용대출 받을 방법 없을까?”라며 애타게 물었다. 
그러나 병렬은 “신용대출은 신용으로 받아야 하는 거구요”라며 ‘희망 없음’을 돌려 말했고 “갑자기 웬 대출 타령?”이라며 인경의 행동을 수상해 했다. 인경은 병렬에게 “나 지금 하는 일 그만두려고. 그러니까 대출받을 방법 좀 알아봐 줘”라고 진지하게 말해, 헤어진 연인인 두 사람이 같은 목표를 향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지난해 군 전역 이후 첫 복귀작으로 ‘클리닝 업’을 택한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오승윤은 헤어진 연인 인경과 같이 사는 민폐남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병렬 캐릭터로 전소민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병렬은 인경의 최측근으로서, 앞으로 드라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를 그린다. 베스티드 투자증권 용역 청소부 3인방으로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가 출연, 신선하고 쫄깃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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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리닝 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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