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출신 정모가 K-POP에 대해 박식한 면모로 청취자들의 볼륨을 높였다.
정모는 12일 정오에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 출연, 밝은 에너지와 화려한 입담으로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이 노래 기억나니?’ 코너에 출연한 정모는 쉴 틈없는 리액션과 토크로 분위기를 업시키는가 하면,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천곡들을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정모는 90년대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 NRG의 ‘사랑만들기’와 ‘메신저’를 추천, 모창하는 등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모는 NRG의 탄생 배경을 전하는가 하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그룹 태사자의 TMI를 대방출해 흥미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스테파니가 추천곡으로 캔(Can)의 ‘내 생에 봄날은’을 언급하자, 정모는 ‘내 생에 봄날은’의 원곡자인 일본의 록밴드 TUBE를 소개했고, 캔이 부르게 된 사연까지 전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신곡 ‘네가 아니면 안돼’로 가요계에 컴백한 정모는 ‘이기광의 가요광장’을 비롯한 각종 라디오 활동은 물론, 현재 뮤지컬 ‘볼륨업’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