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앞머리 자립에 나섰다.
12일, 배두나는 자신의 SNS에 “앞머리 스스로 잘라봄 대참사 근데 맘에 듦"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길이가 맞지 않는 앞머리를 한 채 카메라를 내려다보는 모습. 흑백화면과 어우러진 무표정이 특히 눈길을 끈다.
한편 배두나는 지난달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해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케줄 정리를 해봤는데 안 되더라. 배우에게는 현재 진행하는 작품의 촬영이 우선이다”라며 “영화 ‘브로커’도 그렇지만 저는 이번에 영화 ‘다음 소희’도 함께 초청받아서 제게는 특별한 해였다. 참 기뻤는데 그 이틀 낼 시간이 안 되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현재 미국 할리우드에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신작 ‘리벨 문’을 촬영하고 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배두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