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가수 김현정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김현정과 박성광이 인턴코디로 출연한 가운데 김현정이 이상형을 밝혀 눈길을 끓었다.
홈즈의 고정 출연진인 양세형은 앞서 방송에서 김현정이 자신의 "책받침 스타"였다며 진한 팬심을 전해왔다. 양세형은 “지금 옆을 못보겠다”면서 얼굴이 빨개졌고, 출연진들은 “눈도 못 마주친다”라며 양세형을 놀렸다. 이에 김숙은 김현정에게 평소 양세형을 좋아했냐고 물었다.
김현정은 “어머니가 ‘구해줘! 홈즈’ 애청자시다. 그래서 어머니가 이 이야기를 전해주셔서 놀랐다”며 “그 소식을 듣고 좋았다. 저는 이상형이 귀엽고 유머러스한 사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박영진은 양세형에게 "오늘 밤 주인공은 너야 너"라며 노래를 불러주었고 양세형은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덕팀의 인턴코디로 분한 박성광은 박영진과의 오래된 인연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박성광은 “저는 지하부터 고층, 저층 다 살아봤다”며 박영진과 10년동안의 동거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대학로에서 첫 자취집을 구했을 때 영진이랑 같이 살았다. 월세가 25만원인데 집도 8평 정도 됐다. 그런데 집이 팔각형 모양이었다”며 "무슨 말을 하면 8번 울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 박성광은 단독주택에서 신혼생활을 보내 화제가 된 바. 박성광은 “아파트는 뭐든지 다 관리를 해주는데 주택은 하나부터 열까지 내 손을 거쳐야 하는 게 단점이다. 하지만 장점은 내 땅이 있다는 것”이라며 "층간 소음도 걱정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동민 또한 "죽어도 내 땅에 묻힐 수 있다"고 한 마디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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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